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듯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서북부 경남의 대표적인 시장인 거창재래시장의 주차장을 지난 1월25일 12:00에 이강두 국회의원, 강석진군수, 이문행 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시장 주차장 개소식을 거행하였다.
유통산업 개방이후 대형마트의 등장과 함께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거창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 사업비 8억4천여만원으로 부지 매입과 주차장시설공사를 시행하여 총283평, 주차면수 28면과 주차권 발권기, 차량차단기, 주차관리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1월6일 준공하였다.
거창군에서는 고객들의 편의제공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거창시장 주차장을 (사)거창시장번영회에서 위탁하여 관리토록 하였으며 주차장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 확보를 위하여 일반인에게는 30분까지 500원의 주차료와 30분초과시 300원의 주차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시장번영회에서는 고객유치 차원에서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시장점포 운영자가 1시간동안은 무료로 거창시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주차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가까운시장 주차장에서 무료로 차량을 주차하고 각종 물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주차위반이나 주차요금 부담을 들게 되었다.
또한 거창군에서는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거창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과 연계하여 제2의 거창시장 주차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의 멋과 정서를 살리면서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 개선사업으로 차양막설치사업을 사업비 1,640백만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예산을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