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4월 17일

작성일: 2017-04-17

[거창뉴스]

■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산청.함양.거창.합천지구당 강석진 국회의원은 지구당 사무실에서 대통령 선거 홍준표후보 선거 대책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 안보는 경제다라며 필승을 결의 했다.

■ 거창군 농촌인력지원사업이 타 자치단체의 벤처마킹으로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지난2012년 지원조례를 제정 2013년에는 상시고용협동조합을 설립 적극적 추진 큰 호응

■ 거창군 지난2월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재개한 이후 유치원3개소 초.중.고 37개 전체 학교 식자재 공급 운영 정상궤도에 올렸다고 밝혔다

■ 지난 14일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방식 놓고 갑을논박 벌여...상임위별vs전체위원회 합동 의견 대립 결국 5일 전체 감사,2일은 상임위별 결론
하지만 이미 상임위별 감사 합의를 되집으며 대의 민주주의 실종 지적 받아...

■ 거창국제연극제 거창문화재단vs 사)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 개최 대립 지속...재단은 수승대에서 예산 군비8억 들려 개최, 집행위는 월성계곡.원학골에서 경연참여단체 18개팀으로 자비들여 개최
한국 연극계가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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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4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어제는 4월 16일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3년이 된 날이지요. 하지만 아직 9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안산에서는 추모 사이렌을 시작으로 아픈 기억을 잊지말자는 뜻의 '기억식'이 열리는 등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르면 오는 수요일부터 세월호 수색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수습자 수습과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선체조사를 마치면 세월호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입니다. 다시는 세월호 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교훈과 경고의 상징으로 보존하자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공개한 지 하루 만인 16일 새벽 6시 2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미사일이 레이더망에 포착될 만큼 높이 떠오르지 못하고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 미사일이 발사 4∼5초 만에 실패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 미사일 발사 보고를 듣고도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킨 데 대해 미국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대통령 측근들이 적어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북한을 더 조롱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검찰은 6개월간 이어진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합니다. 검찰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추가 지원한 70억 원과 SK가 최순실 씨 측에 주기로 한 30억 원도 뇌물 혐의에 추가로 포함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 첫 재판은 다음 달 대선 이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의 법정 모습은 언론을 통해 공개될 전망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96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재판이 열렸던 같은 법정에 설 가능성이 큽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측은 당내에서 유 후보 사퇴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국민과 당원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뽑은 정당성 있는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데, 선거운동을 코앞에 둔 시점에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부도덕하고 제정신 있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언동이고, 정치 이전에 기본이 안 된 행동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해 유가족·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더는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탈당설이 제기됐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변재일 의원이 문재인 후보 선대위 합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와 충분히 협의한 결과 통합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전국을 누비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안전처와 환경부는 수도권에 심한 미세먼지가 예상될 때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결정하면 국민안전처는 예측 내용과 함께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하반기 성인 5천백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대 여성 4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 질환을 한번 이상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중독 질환을 1년에 한차례 이상 앓은 유병률은 여성이 6.6%, 남성이 3.3%였습니다. 

■이른바, 알파팀을 아시는지요. 이명박 정권 초기에 국가정보원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알파팀을 비밀리에 운영했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일부 조직원들은 최근에도 태블릿PC 조작설 같은 가짜 뉴스를 퍼트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형 뽑기 기계에서 2시간 동안 2백여 개의 인형을 뽑아간 두사람이 경찰에 고발되어 어떤 혐의를 적용해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경찰은 처벌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조이스틱을 움직여 집게 힘을 강하게 만들어 계획적으로 인형을 싹쓸이해갔지만, 정확한 위치에 집게를 놔 인형을 뽑은 건 이들의 기술이었다는 겁니다.

■자동차 안전띠가 꽉 끼는 게 불편해서 클립 같은 걸 끼워 느슨하게 매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고가 나면 제대로 맸을 때보다 크게 다칠 위험이 다섯 배나 높아진다는 것을 시험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앞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4.4%, 뒷좌석은 19.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올해 말부터는 모든 도로에서 자동차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어제가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부활절이었는데요. 최근 달걀값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통적 부활절 달걀마저 그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값비싼 달걀 대신 떡과 꽃씨가 부활절에 사용되었습니다. AI가 외국까지 휩쓸며 산란계와 종계 수입까지 중단된 상황으로 부활절 풍경까지 바꾼 달걀 품귀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 들어 금 가격과 거래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한반도 위기설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지난 14일 기준, 금 한 돈인 3.75그램의 판매가는 22만 3천 원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이 어제 그룹차원의 마지막 신입사원 공채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미래전략실 해체로 앞으로는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채용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삼성의 변화를 계기로 기업들의 채용 방식이 정기 공채보다는 수시나 경력 채용으로 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며 가슴이 뛰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빈혈인데 최근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나이별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80대 이상 환자가, 여성은 40대 환자 비율이 제일 높았습니다. 특히 40대 여성은 생리량이 증가하면서 자궁과 관련된 질환이 많이 발생하면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육류와 견과류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119구급대 하면 커다란 승합차만 떠올리실 텐데 오토바이 구급대도 있다네요.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오토바이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를 비롯한 26개의 구급장비가 실려 있어 빠른 초동조치가 가능하고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치, 호흡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장비도 있다네요. 7년 전 한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오토바이 구급대는 서울 시내 소방서 22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순댓국 장사를 하던 80대 김복녀 할머니가 전 재산을 기부하고 요양병원으로 간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전쟁통에 가족을 잃은 할머니는 가정이 있다는 걸 속이고 결혼한 남편, 방탕한 생활을 하던 아들과 인연을 끊고 홀로 생활해 왔는데요. 할머니 말씀은 "나는 여태까지 잘 살아왔어요.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도 잘 먹고 살고 그랬으니까 다른 후회 하나도 없어" 감동입니다.

■영화 "마션", 화성에 고립돼 먹을거리가 떨어진 우주비행사가 비상식량으로 감자를 키우기 위해 화성의 토양으로 밭을 만들고 불을 피워 만든 물로 감자 재배에 성공합니다. 과학자들이 이 영화 같은 일을 화성과 같은 극한 우주 환경에서 감자를 재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어제 광주 낮 기온이 30.4도까지 올라 1939년 5월, 관측을 시작한 이후 78년 만에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으며, 남부지방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웠습니다. 이 밖에 경북 영덕 30도, 전주 28.7도, 대전 28.6도, 대구 29도로 충청 이남 지방은 대부분 28도를 넘어섰고, 서울도 24.4도로 올봄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