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4월 24일

작성일: 2017-04-24

[거창뉴스]

■ 지난22일 거창군 자전거의 날을 맞아 로타리 일대에서 군 공무원 흥사단등 30여명 자전거의 날 행사 가져...

■ 거창 북부농협은 지난18일 조합원 대학생 자녀 52명에게 장학금 4100만원 지급
2005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 올해 까지 459명에게 3억2천만원의 학자금을 지원 조합원들로 부터 호평 이어져...

■ 지난2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관계자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거창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 및 제6회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다.

■ 거창축협은 지난20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6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일반보험부분 대상 수상 영예...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거창군수가 1심.2심에서도 무죄를 받자 검찰이 불복 지난23일 대법원에 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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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4월 24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이제 15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판도와 후보들의 대응 전략을 살펴보면, 한국갤럽과 리서치앤리서치 설문조사 결과, 지지율은 문 후보 41%, 안 후보 30%, 홍준표 후보는 10%로 나타났으며 문후보에 대한 경쟁후보들의 안보 공세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가늠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문 후보는 안보 공세를 정면돌파하면서 '안보에 유능한 대통령', '준비된 대통령'을 부각하며 국정 혼란을 메울 적임자임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며, 안 후보는 최근 지지율 부진이 일시적인 조정기일 뿐, 중반전이 넘어가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홍 후보는 '서민 대통령'과 '안보 대통령'을 내세우며 한반도 안보 위기 속에 보수층의 결집을 시도하고 있으며,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TV토론 선전을 발판삼아 완주를 다짐하고 있어 막판까지 구도를 예측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국정 농단 사건의 중심에 섰던 미르와 K스포츠재단이 청산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기업이 재단에 낸 7백억 원대 출연금이 어떻게 처리될지도 관심입니다. 검찰이 뇌물로 판단한 삼성 출연금 204억 원이 유죄로 인정되면 몰수 조치 되고, 나머지 금액은 해당 대기업들이 돌려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계속되는 경고와 중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특단의 선택"까지 언급하며 핵실험을 연상시키는 말폭탄을 쏟아냈고 있어, 모레 인민군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핵 도발에 나설 거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모함까지 한반도 해역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긴장감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위대 호위함이 엇그제 서태평양에서 칼빈슨호 전단에 합류해 우리 해역에 도착하는 것은 내일쯤이 될 전망인데,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북한 노동신문은 수소탄을 비롯한 현대식 무기로 칼빈슨호를 수장시킬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위장막이 걷히고 트레일러와 소형 트럭이 이동하는 등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세월호 선내 수색이, 오늘로 7일째입니다. 일주일이 되도록 수색에 큰 진전은 없는 가운데, 어제는 일단 선체에 진입하기 위한 공간을 넓히는 작업을 통해 미수습자 수색 인력을 더 원활하게 투입하기 위해 기존에 뚫려있던 뱃머리 4층 좌현의 진입 공간 한 곳을 폭 2.4m 가량으로 넓혀 두 배로 만들었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인기 온라인게임 '오버워치' 대회 예선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기권을 요구하는 등 승부조작을 시도한 감독 41살 A씨와 코치 19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에게 50만원 상당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제공하는 대가로 기권을 요구하고, 또 본선 진출 뒤에도 자사 팀의 출전 선수를 교체하려고 병원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농산물로 수입한 담뱃잎을 가공해 무허가로 담배 수만 갑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47살 김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미국에서 수입한 담뱃잎과 담배 제조 기계를 이용해 2만 8천 890갑을 허가 없이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다른 남성의 옷을 훔친 혐의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관의 아들 18살 A군을 지난 20일 밤 긴급체포했다가 면책특권으로 약 4시간 만에 석방했습니다. 외교관 가족은 주재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체포나 구금되지 않고 해당국 법정에 서지 않아도 되는 면책특권에 따라 A군을 입건하지 않았으며,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격일로 밤샘 근무를 하던 중 휴일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해 심근경색으로 숨진 예순살 경비원 김모씨에 대해서, 서울행정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고, 유족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김씨가 사망 직전, 세차례 휴무일에, 7시간 경비원 신임 교육을 받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고, 격일제 근로자의 휴무일에 교육을 받도록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거나, 정부 기관을 사칭해 서민들을 등치는 사기 수법인 '보이스피싱'. 대검찰청 강력부는 지난해 4월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 지방검찰청별로 전담 수사팀을 만들었죠. 그로부터 1년, 검찰은 피싱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단속인원은 35% 넘게 증가했고, 구속된 사람은 90%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20일 경북 경산 농협에 권총을 들고 침입해 현금 1천500여만원을 들고 달아났다 55시간 만에 붙잡힌 피의자 43살 김 모씨는 농협에서 6km 떨어진 곳에 살며 마을의 자율방범대장 역할까지 한 사람으로 농사를 짓다 빚에 시달리다 범행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사용한 권총 1정과 실탄 11발, 현금도 찾았습니다. 권총은 사제 권총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국과수가 확인 중입니다.

■도로도 달리고 하늘도 날아다니는 차. 007 영화에나 나올법한 얘기인데요. 날개 달린 차가 처음으로 일반 판매용으로 선보였습니다. 실제로 도로에서 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하늘로 날 수 있는 차입니다. 슬로바키아에 있는 개발사는 오랜 기간 시험 모델 4개로 비행 테스트를 거친 뒤 최신형 5번째 모델을 이번에 판매용으로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백50만 유로, 한화로 18억 원이 넘습니다.

■최근 중국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화물차가 후진을 하거나 심지어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유턴을 하는 등의 무법운전이 많다는데요. 운전면허 취소를 각오하고 이렇게까지 하는 데는 화물 배송이 지연되면 위약금을 내야 하는데 부담이 커 어쩔 수 없다네요. 참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네요.

■일본에서는 심각한 인력난 해결을 위해 편의점 업계가 정부와 손잡고 5만 개에 달하는 점포에 무인 계산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편의점에 등장한 '레지로보'라는 이름의 무인 계산 시스템은 장바구니를 올려놓으면 계산과 동시에 비닐봉지에 담겨 나온다네요. 구인난으로 아르바이트 시급이 1만 1천 원대를 넘어서자 돌파구를 찾고 있다네요. 우리나라도 조만간 시스템이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울릉도에서 땅이 갈라지고 내려앉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릉도 까끼등마을의 땅이 내려앉은 건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침하된 면적은 6만1천㎡, 축구장 8개를 합친 것보다 더 넓습니다.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마을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고,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2008년 37세에서 올해 41.2세로 9년새 평균 4.2세가 높아졌는데요. 그만큼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아이들이 주로 먹던 우유 소비는 줄고 노인들이 부담없이 즐기는 두부나 도토리묵, 청국장 등도 다시 각광받고 있고 특히, 일본식 청국장인 '낫토' 시장 규모는 10년 만에 10배 성장해 지난해 25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른바 5월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2일과 4일에 휴가를 내면 앞뒤 주말까지 붙여 9일 동안 쉴 수 있고, 8일까지 쉬면 임시공휴일인 대통령 선거일까지 무려 11일간의 휴가가 가능한데요. 대기업들은 의무 연차나 권장 휴가를 통해 쉴 수 있도록 한 반면, 중소기업은 휴일 사이 낀 날 잘하면 하루나 쉴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이 밝힌 올해 1분기 실업자는 116만7천 명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 1.2%, 1만4천200명 증가했는데, 교육 정도별 실업자는 대졸 이상이 54만3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 45만1천 명, 초졸 이하 9만9천 명입니다. 대졸 이상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만 명과 350만 명을 넘어서 고학력 실업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를 적게 타면 그만큼 차 사고 가능성은 줄어들죠. 이 때문에 보험사마다 차를 적게 타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특약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실제 특약 가입자 10명 가운데 6명은 보험료를 돌려받고 있다네요. 잘만 활용하면 할인율이 최대 40%에 달하기 때문에 지난해 특약 가입자는 553만명까지 늘어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3배 넘게 증가한 겁니다.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 같은 항암 치료는 경제적 부담 뿐만 아니라 특히 방사선 등 항암 치료를 받으면 암세포는 물론 주변 정상 세포까지 죽게 되어 부작용도 심한데요. 국내 연구진이 빛에 반응하는 화학물질과 나노기술을 접목해 암세포만을 골라 없애는 암 치료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임상 시험을 통해서 전 세계 항암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 오염된 물을 통해 걸리는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늘고 모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나타나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먹고 감염되는 장티푸스, 콜레라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수인성 감염병은 감염자의 분변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이 중요하며 야외 활동시에는 차단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마라도 다음으로 우리 국토의 두 번째 남쪽 끝에는 제주 가파도가 있습니다.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배로 20여 분 가면 있는 섬인데요. 지금 가파도에선 섬의 70프로가 청보리 초록 물결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네요. 현재 청보리 축제가 열리고 있고 다음 달 중순까지 초록 물결이 절정을 이루며 넓은 들판을 적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