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4월 25일

작성일: 2017-04-25

[거창뉴스]

■ 거창군의회에서는 지난24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행정사무계획서 작성 및 조례안등 21건의 의안처리 2017년도 해외연수 결과보고,지난14~24까지 진행된 제225회 임시회를 마쳤다.

■ 거창군 오는25일부터 27일까지 거창승강기밸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홍보를 위해 러시아 모스코바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17러시아 승강기 엑스포에 참가 한다.

■ 거창군과 군의회농협거창군지부 농협부산경남유통 농산물 특판행사 지난20~24일 실시
거창농협지부 관계자 군및농협기관장들이 거창농산물 판매증대로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와 실천의 장 되었다.

■ 거창사과원예농협 2017년도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1750만원 장학금을 지난 24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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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4월 25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세월호 선체 내부를 수색한 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뼛조각이 150점이 넘게 쏟아져나오면서 지난 한 달 새 발견된 것만 벌써 300점이 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동물 뼈로 추정돼 아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다음 달 첫 재판준비 절차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수사 기록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변론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사안이 중대하고 신속한 심리를 위해 준비기일을 일찍 잡은 만큼,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은 추가 변호인 선임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토론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지지율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죠, 당내에선 일찌감치 사퇴와 단일화 압박을 받아왔는데 어제 저녁 소집된 바른정당의 의원총회는 이 문제를 놓고 지금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측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밝히는 역할은 검찰 손에 넘겨졌지만, 대선 전에 결론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문제는 왜 꼭 이때 이런 걸 들먹이는 건지...

■북한이 오늘 창군일을 맞아 핵 실험을 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중 대북 공조 강화와 함께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 전화통화가 이뤄진 뒤 중국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북한에 강력한 경고장을 보냈는데 오늘 북에서 어떤 도발이 있을까요.

■북한이 오늘 창군일을 계기로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같은 대형 도발에 나설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 선제타격까지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중국도 외과수술식 폭격에 대해서는 군사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더욱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리 15개국 대사들과 백악관에서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백 일 동안 누구보다 많은 뉴스를 쏟아내며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지지도는 역대 최저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선에서 자신을 찍은 유권자들에게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그들만의 대통령'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맞붙을 마크롱과 르펜 두 후보는 모두 비주류 정당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당과 공화당으로 양분됐던 전통적인 프랑스 정치지형의 대변혁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접경지역인 이른바 남미 삼각지대에 있는 현금수송업체에 떼강도가 들어 현금 4천만 달러, 우리 돈 450억 원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미삼각지대에서 일어난 강도 사건으로는 피해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라네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어제 오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그룹 최대 현안인 도시바 반도체 사업 인수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도시바 경영진은 물론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반도체 사업 인수 의사를 타진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말 마감된 도시바 반도체 1차 입찰에는 10여 곳이 참여했고, 다음 달 2차 입찰을 거쳐 오는 6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됩니다.

■올해 초 부도난 서적 도매상 송인서적이 어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송인서적 출판사 채권단은 지난달 28일 전체회의에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매각을 전제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정했고 새 대표이사에는 출판사 채권단장을 맡았던 장인형 틔움출판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고령화·저출산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사회 일자리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10년 뒤 IT 직종과 보건 분야는 뜨는 반면, 교육이나 농어촌 종사자는 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번 '2017 한국직업전망'은 취업포털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국 고등학교와 고용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최근 대구에서 시위진압훈련을 하던 신입 의경이 버스에 깔려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는데, 실제 제대로 교육도 시키지 않고 무리하게 위험한 훈련을 하다 벌어진 일인데다 더 어이없는 건 사고가 난 훈련은 실제 쓰일 일이 없는 그저 윗선에 보여주기 위한 훈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00여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대선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인 선거법 위반 사건은 180여건, 인원은 2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거 유형은 현수막 등 훼손이 1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과 사이버상 선거법 위반사범이 80여명, 인쇄물 배부가 10여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24일 오후 5시 16분쯤 부산 광안 터널 안에서 박모(45)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연기 때문에 120여 명이 차를 두고 터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영화에서 본 듯 모두 차량을 버리고 뛰쳐나와 다친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 새벽 4시 25분쯤 광주시 월곡동의 한 금은방에 복면을 한 2인조 절도범이 침입해 금팔찌 120개와 금목걸이 500돈 등 2억 1천만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사설 경비업체가 설치한 보안 장비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른바 치고 빠지는 수법입니다.

■건물을 짓거나 도로를 만들 때 꼭 필요한 게 바로 콘크리트인데요, 모래와 자갈, 시멘트를 섞어 만드는데 어처구니없게도 모래가 아닌 흙을 넣은 '불량 콘크리트'가 터널이나 아파트 등 주요 대형 공사 현장에 버젓이 사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헐 ~~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같은 국내 유명 대학병원 의사들이 돈을 받고 환자를 작은 병원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치료가 시급한 응급환자들에게 수술할 의사나 병상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며 1명당 수십만 원씩 챙겼습니다. 에구 참말로 나쁜 사람들.

■의약품 부작용이 생기면 질병으로 입원 치료하기도 하고 심하면 장애나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처럼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 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의사소견서, 주민등록등본, 진료기록부 등이 필요합니다. 신청 후에 심의를 거쳐 피해보상 여부가 결정되면 30일 이내에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경남 남해안은 아침에, 강원영서는 오후 한때, 전남은 밤에 각각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