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5월 8일

작성일: 2017-05-08

[거창뉴스]

■지난5일 제95회 어린이날기념식과 제24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문화센터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이날 기념식에서 가조초 신호정 학생 도지사 표창,거창초 권용우 학생등9명 군수 표창 받았다.

■거창군농협연합사업단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이두아 베트남(주)과 거창사과 50톤 수출을 위한 Mou체결

■지난4일 가조파출소 강영진.이공근경위가 순찰중 저혈당으로 정신을 잃은70대 노인 극적 구조

■거창군 질병관리본부에서 4월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확진 환자 발생과 남해 및 서해 일부 해수 비브리오패혈증 균 검출에 따라 예방홍보 강화

■거창군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 3위 쾌거...군은 사격.농구.배구.배드민턴 우승,역도.보디빌딩 준우승, 유도,태권도 3위을 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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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5월 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이번 대선 투표용지에 이름이 인쇄된 후보는 사퇴한 사람을 포함해서 모두 15명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투표용지도 역대 가장 긴 28.5cm입니다. 때문에 기표 란의 높이는 0.3cm씩 줄어들었고, 그만큼 잘못 찍을 가능성도 좀 커졌습니다. 기표를 잘못했을 경우 바로 잡을 방법은 사실상 없으며,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총 1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4층의 내부 수색은 현재 절반 가량 완료된 상태인데, 남은 6개 구역 가운데 왼쪽 중앙의 '6인실 구역'에 조만간 수색팀이 진입할 예정입니다. 4층은 안산 단원고 여학생 객실이 있던 곳인데요. 2014년 10월 마지막으로 희생자가 발견된 지점과 이번에 수색을 시작하는 지점이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미수습자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반도 유사시를 가정해 상황별로 4단계 대응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만 명에 가까운 한국 체류 일본인과 방문 예정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북한이 한국 내 테러 등을 준비하는 1단계에서부터 한반도 내 국지전으로 공항이 폐쇄되는 4단계까지 단계별로 상황을 가정하고 각각에 해당하는 대피 방안 등 정부 조치를 마련해 두는 것입니다.

■주한미군이 대북정보 수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0월 '휴민트' 정보부대를 창설합니다. '휴민트'란 북한 내부 협조자 등 '사람'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으로, 미군은 그 동안 정찰위성과 정찰무인기, 도감청 등으로 대북정보를 수집해 왔습니다.

■프랑스 대선결과,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신당 '앙마르슈' 후보가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를 누르고 25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1977년생, 만 39세인 마크롱 후보는 프랑스의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될 전망이며 프랑스에서 거대 양당 사회당(좌파)·공화당(우파) 소속이 아닌 대통령은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금연휴 막바지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 20건이 발생하면서 축구장 면적 2백 배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재 20건 가운데 19건은 완전히 진화됐지만 피해 범위가 가장 넓은 강원도 삼척 산불은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젯밤 진화가 완료됐던 강릉 일대 산불이 강한 바람 탓에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나 인근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강원도 산불 피해가 커지자, 유세 중이던 대선 후보들도 일정을 바꿔가며 앞다퉈 재난 현장으로 달려가 화마에 상처받은 민심을 위로하면서 재난 관련 공약들을 쏟아냈습니다. 청와대를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로 만들고 국민안전처에 피해 지역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도 하겠다고 합니다.

■강릉지역에 대형 산불이 일어났지만, 재난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는 관련 재난문자를 단 한 번도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안전처뿐만 아니라 산림청과 강릉시도 산불 정보를 제대로 전파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매번 그때 뿐이고 말뿐인 컨트롤타워 얘기, 관심이 사라지면 슬그머니 딴 곳에 정신을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범죄에 심리분석을 도입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경감이 지난달 명예퇴직했습니다. 20년 가까이 범죄자의 마음속에서 살았다는 그가 천 명 넘는 범죄자를 상대한 권 경감이 잊지 못하는 단 한 명은 정남규. 부녀자 등 13명을 잔인하게 죽이고, 결국, 살인 충동을 이기지 못해 구치소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쇄살인범 정남규를 그는 괴물, 악마로 기억합니다.

■공장까지 차려놓고 가짜 명품 가방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이른바 '짝퉁' 가방만 10년 넘게 팔아오며 터득한 기술로 가짜 가방을 진품과 똑같이 만들어 팔았습니다.제품들이 전부 샤넬과 프라다 등 해외 명품들이었습니다. 제작된 가짜 명품 가방은 정품의 1/10 정도 가격에 택배나 시장을 통해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불법 총기, 해마다 자진신고를 받고 있는데 지난 4월 한 달간 서울에서만 50여 정의 불법 총기가 신고됐습니다. 문제는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총기가 얼마나 되는지 예측조차 하기 힘든 상황에 지난해 부산을 통해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총기류는 12정, 실탄류 244발입니다. 당국은 통관과 출입국 관리 체계를 계속 강화하고 있지만, 이곳을 통한 밀수와 밀입국 사건은 끊이지 않고 터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부산에 가면 총을 구할 수 있다는 말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총기로 개조 가능한 장난감 총기나 부품 등을 밀반입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큰일이죠ㅠㅠ 

■서울 명동의 대형 은행 옛 본점 건물 2곳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KEB 하나은행이 옛 외환은행 본점인 지하 3층 지상 24층 건물, 1조원으로 추정되는 명동의 금싸라기 땅이고, 주택은행과 합친 KB국민은행도 4천억원대의 옛 국민은행 명동 본점을 매각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대규모 명예 퇴직 이후 시작된 지점 통폐합 과정입니다.  은행들의 수익성 확보 차원인데,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주요 영업점들도 매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의사 대신 수술을 하고, 음식 주문도 받고, 악기 연주에 올림픽 성화봉송까지, 로봇의 활동 영역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급성장한 온라인 구매 시장에서 '배달 로봇' 경쟁까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에 이번에는 직접 달려가서 물건을 전하는 로봇 배달부까지 등장했는데요. 초인종이 울리면 택배 기사 대신 로봇을 만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는 키우던 반려동물을 데리고 청와대로 입주했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박근혜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진돗개, 이틀 후 청와대에 들어갈 후보들 중,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은 문재인 후보가 유일한데 "마루"라는 이름의 풍산개, 홍준표 후보는 진돗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지금은 키우는 반려동물이 없지만 당선되면 유기견을 입양하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공습에 나들이객이 눈에 띄게 줄면서 내수마저 위축되는 조짐입니다. 주말이면 붐볐을 야구장의 경우도 미세먼지 때문에 6일과 7일 이틀 동안 잠실야구장의 관람 취소 사람만 1천900명에 달합니다. 황금연휴 효과로 그간 위축됐던 소비가 회복되길 기대했던 유통업계도 쇼핑객들이 줄어 울상입니다. 

■요즘 반려동물로 고양이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많이 기르는 만큼 버려지는 고양이도 늘어나 매년 2~3만 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동물을 버리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학대했을 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지난 10년 동안 징역형을 받은 경우는 단 3건. 길고양이는 스스로 도심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이유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구조·보호 조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내년 3월부터 처벌 수위를 2배 강화할 방침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가 있다면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빨간불일 때 지나가려다 보행자를 치었더라도, 운전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모든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권 주고 받는 분들 많으시죠. 현금처럼 쓸 수 있어 편리하지만, 유효기간이 정해져있는게 단점인데, 하지만 사용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버리시면 안됩니다. 상품권의 법적 소멸시효는 5년이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라면 액면가의 90%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20송이 평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급감하는 등 이른바 '카네이션 특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 상품권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3대 여성 암으로 꼽히며 이른바 '침묵의 질병'으로 불리는 난소암. 대개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데요. 하지만 여성들의 초경이 빨라지고 출산이 늦어지면서 20대 젊은 층에서도 난소암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초경이 빠르고 임신 출산의 경험이 없거나 비만인 여성 등이 고위험군에 속하며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년층이 즐겨먹는 컵밥, 햄버거, 또 다른 메뉴는 혼밥 메뉴 1위로 라면이라고 합니다. 영양을 생각하기보다는 간단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메뉴로 식사를 해결하다 보니 부실한 끼니가 건강 이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지자체가 지난해 20대 5천백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는데, 22%인 천 백30여명에서 건강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이 중 12.6%는 고중성 지방이 11.5%는 간 기능수치가, 5%는 고콜레스테롤 이상 징후를 보였습니다. 

■오늘도 황사의 영향을 받지만 어제보다는 대기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오전까지 먼지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황사에 대비해 마스크를 챙겨셔야겠습니다.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져 밤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선일인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하니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