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대상자 2,316명 확정

작성일: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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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자 전년대비 3.2% 증가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신청 받은 ‘2017년도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2,243명보다 73명이 더 많은 2,316명으로 초등학생 1,041명(45.0%), 중학생 554명(23.9%), 고등학생 721(31.1%)명이 선정됐다.

2015년에 사업이 시작된 이후, 매년 신청자와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신청자 2,902명 중 511명은 재산 정도를 조회한 결과 소득인증액기준(중위소득 100%)을 넘어 탈락했고, 75명은 마지막 심사 중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여민동락카드가 지급되며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 원이 지원된다. 카드로 학력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지와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고, 여민동락카드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신청자 2,902명 중 선정된 2,316명은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지난 2월부터 이용하고 있고,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다.

또한 군에서는 맞춤형교육지원사업으로 올해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어캠프와 자기주도학습캠프, 명강사초청특강 등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재산조회 중 탈락된 511명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처 5월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이의신청은 통지받은 날부터 90일 이내 1회에 한해 가능하고, 신청자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선정 여부를 즉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