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5월 23일

작성일: 2017-05-24

[거창뉴스]

■ 지난22일 거창군 120봉사대 남하면 무릉마을 사랑의 집 제30호 준공식...입주자 A씨 열악한 주거 환경 속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 장애인 가정으로 남하면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성사

■ 거창 청송회봉사단 회원 15명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 가정 선정 집수리 봉사활동 가져 지역 섬김의 모범이 되었다.

■ 지난19일 거창군 2014찾아가는 지역일자리센터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관내 취업 희망자 기업체 견학을 통한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 주선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

■ 제2회 거창농업협동조합장기 거창읍 게이트볼 대회 지난22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열려...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곰두리 1팀이 2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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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5월 23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이 오늘로 36일째입니다. 어제 작업종료 시간을 1시간 정도 남긴 오후 4시 40분쯤에 선체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상당수가 발견됐습니다. 두개골을 포함해서 신체의 대부분의 유골이 발견이 됐고 입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옷과 구명조끼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DNA 분석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박 전 대통령 재판을 하루 앞둔 어제, 특검의 '1호 기소' 대상이었던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특검은 문 전 이사장에게 삼성 계열사 합병을 찬성하도록 공단에 압력을 넣은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의 구형량은 직권남용에 위증혐의가 더해진 최고 형량입니다.

■592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구속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함께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됩니다.

■일본이 한국의 첫 여성 외교장관 탄생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강경화 후보자의 과거 발언 때문인데요. 대일 특사단을 통해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의 부정적인 기류를 명확히 확인한 일본의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통일부가 대북 제재 틀 안에서 단절됐던 인도적 차원의 민간 교류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새 정부에서는 대북정책에 변화를 주겠다는 신호로 풀이되는데요, 하지만, 개성공단과 금관상 관광 재개로 이어지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22조 원을 들여서 추진한 4대강 사업은 수질 오염과 부실공사, 생태계 파괴 등 각종 후유증을 불러오면서 논란이 계속돼왔습니다. 지난 박근혜 정부의 감사에서도 문제가 드러났지만, 정부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입니다.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추도식을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도식은 오늘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엄수되며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국내 1위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은 지난해 택배 기사 6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파격적인 정규직 확대 발표로 기업 이미지는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 회사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쿠팡이 내세우는 '24시간 내 배송'을 위해 초과 근무가 불가피한데 초과 근무를 하면 임금 삭감 등 불이익을 받게되며, 초과 근무를 피하려고 과속을 하다 적발되면 역시 불이익이 따랐다고 말합니다. 결국 계약 해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에서 산 불고기 김밥에서 치아 보철물이 나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식품제조 업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금니가 발견된 김밥은 식품 안전관리 인증인 해썹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 유명 편의점에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밥 제조사와 편의점 본사는 문제가 된 김밥을 회수하고 어금니가 발견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공정과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의 구속영장 신청과 별개로 친박 관련 단체들은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이후, 친박 단체 집회를 열고, 친박 정당을 만들면서 모으고 사용한 자금이 투명하게 쓰여지지않아 문제가 되다보니 서로 비방과 몸싸움은 물론 고소 고발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워셔액의 주성분인 메탄올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일자, 업체들이 독성이 덜한 에탄올 워셔액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셔액 통은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고 엔진룸 옆에 설치하는데, 사고로 통이 깨질 경우 화재가 커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당하게 국가대표를 선발한 전직 볼링 감독이 구속됐습니다. 당시 대한볼링협회 부회장이자 감독이던 강 모 씨. '볼링 대통령'으로 통할 정도로 선수 선발은 물론 볼링계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며 억대 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스피가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300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좋은 데다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도 상승장을 이끄는 데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관이 다음 달 공사 앞두고 지하 금고에 있던 현금 10조 원도 이미 극비리에 수송 작업을 마쳤습니다. 10조 원을 한꺼번에 옮기려면, 수송차량 300여 대가 필요한 셈, 5만 원 권으로 12억 원이 들어가는 사과 상자로 치면 만 개 분량인데, 이런 막대한 양의 현금이 도로 위를 달리면 자칫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현금 이송 시기와 방법 등을 비밀리에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21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팝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건 2013년 싸이에 이어 두 번째. 함께 후보에 오른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팝 스타를 모두 제친 것입니다. 특히 상을 받은 톱 소셜 아티스트는 지난 6년 간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독차지해온 부문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SK브로드밴드는 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AS 관련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103개 홈센터 직원 약 5천200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초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설립할 예정이며 2018년 7월까지 모든 홈센터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한 신용카드 회사가 지난 3년 동안 고객들의 결재 내역 24억 건을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최근 들어 술을 덜 마시고 또 예전보다 영화나 스포츠 보는 것도 줄인 반면에, 여행엔 아낌없이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둑 세계 1위 중국의 커제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오늘 중국에서 대결을 벌입니다. 그리고 25일, 27일 3차례 커제와 대국을 벌입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 때보다 더 강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커제 9단이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