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5월 31일
작성일: 2017-06-01
[거창뉴스]
■ 거창대학은 경남동농기술원과 농업분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0일 체결 했다.
■ 농협거창군지부는 지난 30일 거창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문제를 해소 하기 위해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 했다.
■ 제11회 거창단오제와 초등학생 씨름대회가 거창문화원 주관으로 지난30일 거창박물관 일원 복합문화단지에서 개최 됐다.
■ 거창군 아림1004운동본부는 지난30일 제3차 아림 1004운영위원회를 개최 가조 양기마을과 화곡마을을 사람이 사람을 돕는 천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
#간추린아침뉴스
5월 31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http://bit.ly/2rSBFSV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끌 장관 후보자 4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모두 여당 현역 의원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엔 김부겸 의원이, 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론 여성 최초로 김현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사드 발사대 4기가 비공개로 반입됐고, 청와대가 이를 제대로 보고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국방부는 보고했다고 하고, 청와대는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인수위 격인 국정자문위가 지난주에 각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을 때 여기서도 보고를 안 한 것은 분명히 맞는데 국방장관이나 전 총리가 문서도 없이 뭘 보고했다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진실이 이기겠죠.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대선 과정에서부터 사드 배치가 국민적 공감대없이 불투명하게 추진됐다고 지적해온 문 대통령이 사실상 국방부를 직접 질타함에 따라 사드 진상 조사에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는 관측입니다.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두 차례 불출석 사유서를 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부가 강제 구인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 준비와 건강상 이유 등을 들며 '비선진료 방조' 의혹을 받는 이 전 행정관의 재판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었지만, 특검은 오늘 오후 4시 이 전 경호관 재판에 데려올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된 김현미 의원이 청문회를 거친 후 장관에 취임하면 사상 첫 여성 국토교통부 장관이 됩니다. 대형 토목공사와 교통정책이라는 업무의 성격상 남성 위주의 조직 문화가 배여 있는 국토교통부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송환 불복 소송을 포기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송환 길에 올랐습니다. 현재 네덜란드를 거쳐 대한항공에 탑승해 한국으로 오고 있습니다. 정 씨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가 넘어서 암스테르담공항에서 대한항공 KE 926편을 갈아탔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오늘 오후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최근 논란이었지요. 이슬람국가 IS가 노트북에 숨긴 폭탄으로 여객기 격추를 시도할 것이라는 최고 수준의 정보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미국이 국제선 항공기에 노트북 반입 금지를 추진합니다. 우리나라 항공기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서울광장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던 탄핵 반대 보수집회의 천막이 어제 철거됐습니다. 보수 단체 측은 서울광장 천막을 철거했으면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천막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서울시는 세월호 천막은 범국가적 공감대 속에서 유족을 위해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한 거라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취업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기업들이 사람을 구하지 못해 43년 만에 최대의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5달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물가도 조금씩 오르는 등 아베노믹스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던 신혼부부 23만여쌍을 두 해에 걸쳐 추적해보니 출산을 한 10쌍 중 1쌍 꼴로 맞벌이를 포기했고, 경제활동을 접은 쪽은 대부분 아내였습니다. 일과 가정을 다 잡기는 아직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통령은 연간 노동시간을 1천800시간대로 단축시키는 칼퇴근법 도입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올해 안에 공무원 만2천여 명을 추가로 뽑겠다는 정부 계획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원가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이 얼어붙은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가뭄 피해가 내륙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수로는 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짝 말랐고, 양수기를 돌려 물을 끌어와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지난주부터 충남 예산 13개 지역에서 관정 개발 작업이 진행됐는데 8곳은 아직 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 구의역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역사 내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또 숨졌습니다. 27일 오후 2시쯤 1호선 광운대 역에서 객차간 분리, 연결 작업을 담당하는 52살 조 모 씨는 부상이 워낙 컸던 탓에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는데 인력 부족에 따른 과중한 노동 강도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메일 보낸 사람에 '대한민국 경찰'이라고 떠도,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과태료 내라는 메일을 클릭하면, 컴퓨터가 먹통이 되고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e메일이 돌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인적이 드문 팬션이나 야산에 천막을 치고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하루 판돈만 4억 원, 한 달간 무려 56억 원이 넘는 판돈이 오갔는데, 도박 참가자 대부분이 가정주부였습니다.
■실제로 가지도 않은 곳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과태료 고지서가 발부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경찰서의 실수로 드러났지만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고 문제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는 겁니다. 경찰이 잘못된 차 번호를 입력해 벌어진 실수였습니다.
■정부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충남 보령 등 4개 지역에 있는 노후 석탄발전기 8대를 다음달 한 달간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때문인가요 미세먼지 양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지상파 UHD 초고화질 방송이 오늘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됩니다. 방송 산업의 큰 획을 긋게 되는 지상파 UHD는 시청자들에게 첨단화된 무료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UHD 초고화질 방송을 시청하려면 별도의 장비가 필요합니다.현재 판매 중인 UHD 전용 TV인 미국식 ATSC 3.0 방식의 수상기에 안테나를 연결해야 합니다. 오는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과열 조짐이 심상치 않습니다.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한 달새 1억 원이 올랐습니다. 이러한 과열 양상이 지속되면 부동산 대책이 예상보다 빨리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약 안 쓰고 아이를 키운다는 이른바 '안아키 카페에서 주장해 온 '자연치유법'에 대해 "가짜뉴스보다도 더 심각한 사기 행위"라고 매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늘은 금연의 날입니다. 한 여론조사에서 흡연자들은 물론, 비흡연자의 80%가 흡연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 길거리에서나 피우다 보니 비흡연자들의 피해도 크다는 거죠. 그동안 금연 정책에 반한다며 흡연시설을 늘리는 데 난색을 보여왔던 서울시가 흡연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전세계 여자배구 연봉 1위 김연경 선수가 결국 중국을 선택했습니다. 6년 동안 활약했던 터키 리그를 떠나 중국 상하이로 가기로 했는데요.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려면 가까운 중국이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학생들의 의자를 없앤, 새로운 교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의자 대신 '짐 볼'에 앉아 수업을 하는 건데요. 수업 중 신체 활동을 늘려 비만을 줄이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보자는 새로운 시돕니다. 수년 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한 핀란드에선 서서 수업을 들은 어린이의 비만과 과체중 비율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