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6월 5일
작성일: 2017-06-05
[거창뉴스]
■ 거창경찰서는 지난2일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을 비롯 위원14명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이날 자율학습 이후 괴가 시간대 안심한 귀가길 조성 의견 나눠...
■ 지난 4일 거창군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발굴 행정집중 위해 부군수를 대책본부장으로 부서장 팀장 부서별 5명이내 팀 꾸려 군 자체 일자리 세부 추진계획수립 추진 한다.
■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공동 미니 태양광 보급 사업 시행 지난5일 밝혀...군은 올해 사업비 1억2천만 편성 가구당 최대 71만3천원 170여가구 지원 계획
■ 거창군 지속적 가뭄으로 관공서,학교등에 생활용수 부족에 대비한 전 군민 물 절약 홍보 실천...군민 동참 절실
■ 거창경찰서 한 밤중 고산지대 11년근 산양삼 300뿌리(2천만원 상당) 절취 피의자 2명 검거
■ 창원지검 거창지청 함양군의회 의원들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 임창호 함양군수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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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6월 5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이낙연 총리 인준에 이어 강경화,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두고 정치권이 대립하고 있죠.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강 후보자에 대해선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놓고도 야당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야당의 보고서 채택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김 후보자를 임명하면 6월 임시국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자리 추경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청와대가 추경 편성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더 이상 가만히 있는 것은 정부의 책임회피라면서 일자리 추경이 저소득층 지원 성과를 내게 하겠다고 강조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일자리 만드는 데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의 결탁과 그로 인한 부정 선거 여부를 본격적으로 수사하려다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이 현지 시각으로 8일 상원 청문회 증인으로 나섭니다. 진술 내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을 포함한 치명적인 위기를 맞을 수 있어서 '기밀유지 특권'을 발동해 코미의 입을 막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전·현직 공직자가 증언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권을 갖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 부동산 경기 호황 속에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최근 다시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과열과 맞물려 가계부채가 다시 들썩이면서 오는 8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영장 남자 탈의실을 몰래 촬영하던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국에서 어학 관련 일을 하는 57살 프랑스인 A 씨는 목욕 가방에 숨긴 소형 카메라로, 탈의실과 샤워실을 오가며 30분간 몰래 촬영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용객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올해만 세 번째로 영국을 뒤흔든 '소프트 타깃' 테러에 지구촌은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지난 3월, 영국 심장부인 런던 의사당 주변에서 행인을 노린 차량 테러, 두 달 뒤 멘체스터에서 20대 자살폭탄범의 공격, 그리고 이번 런던 브리지 테러. 모두 대중이 많은 장소, 무방비 상태의 시민들을 겨냥한 전형적인 '소프트 타깃' 테러입니다.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예측이 힘들고 누구든 희생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포심을 더욱 조장합니다.
■3일 전 한국인 1명을 포함해 40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간 필리핀 카지노 방화와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빚더미에 앉은 공무원 출신의 도박중독자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최소 9천만 원의 은행 빚을 지고 있었으며, 카지노 자금 마련을 위해 자동차와 가족 재산도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다뤘던 해피풍선 얘기입니다. 마취제 성분인 이산화질소가 들어 있어 마시면 환각 작용을 일으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서 '해피 풍선이'라 불리는데요. 무방비로 유통돼 우려가 컸는데 결국 국내 첫 사망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날짜가 좀 지나긴 했지만 지난 4월 13일, 수원의 한 호텔에서 20대가 숨졌다네요. 별다른 규제가 없다 보니 유흥가는 물론 대학가 축제 현장까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의료용으로만 사용하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는데 우리도 법 규정이 필요하네요.
■전북 군산의 오골계 농장이 진원지로 보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이 진원지인 군산은 물론 경기도 파주와 경남 양산, 제주도 농장 2곳과 부산까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겨우 끝난 줄 알았던 사상 최악의 AI가 다시 확산할까, 방역 당국은 긴장 속에 재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재활용 화물 우주선 '드래곤'을 성공적으로 발사돼 이 화물 우주선은 오늘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민간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우주선 재활용에 성공한 건데 지난 3월 로켓 재활용에 이어 우주선 재활용에까지 성공하면서 우주 탐사 비용이 10분의 1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중국이 인공지능 개발에 거액을 쏟아부으며 미국 추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의 대형 IT 기업들은 수조 원을 들여 얼굴 인식, 자율 주행 등 다방면의 인공지능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인공지능을 차세대 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특허 출원 건수는 세계 2위로, 이미 1위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바짝 좁혀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양쪽 방향이 처음으로 전면 통제된 채 보행 전용거리로 시범 운영됐습니다. 세종대로 양 방향에선 보령 머드 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백 여종의 전국 농산물이 모인 장터가 열려 2만 명 넘는 시민이 다녀갔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신발 한 켤레에 수천만 원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요즘 미국에서는 이른바 '한정판 운동화' 수집이 인기를 모으면서 재테크 수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래되고 잘 보관된 한정판이거나 유명 연예인이 제작에 참여한 운동화의 경우 적게는 몇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에 거래가 되기도 한다네요. 회원이 150만 명이나 되는 중개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7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까지 등장했습니다.
■요즘 대학 졸업생들에겐 단체 졸업 앨범 대신 몇몇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우정 앨범을 찍는게 대세라고 하네요. 취업 난에 동기생들 사이에서도 졸업 시점이 들쭉날쭉 하기 때문인데요. 비용은 졸업앨범의 3분의 1 정도, 틀에 박힌 졸업사진 대신 원하는 친구들과 저마다의 추억이 담긴 곳을 선택해 찍을 수 있어 인기라고 합니다.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나고, 특히 차에 불까지 붙는다면 다음 방법으로 행동하셔야 합니다. 우선 차를 갓길에 세우고, 키를 꽂아둔 채로 대피해야 하는데 터널 밖으로 이동할 때는 비상구 표시를 따라 움직이고, 길이가 500m 이상인 터널일 경우 피난연결통로를 이용해서 대피해야 하며 화재로 이어졌을 때는 수건이나 옷가지를 물에 적시거나 물티슈를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해야 연기나 유독가스 질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21세)가 한국 선수로는 12년 만에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오픈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펼쳤습니다. 어제 저녁 프랑스 오픈 32강전에서 아시아 최강인 일본의 니시코리에 아쉽게도 패했지만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세계 랭킹 9위 니시코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으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대입 관련 모든 영역이 1등급인 수험생이 많아지면, 대학이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뽑을 지 의문이 생기죠. 이 때문에 교육부도 공통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하되, 선택과목을 상대 평가로 남겨 변별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고 내신은 현행 상대평가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입 변별력 확보 차원도 있지만 절대평가는 우수 학생이 몰려있는 자사고와 특목고에 유리해 특목고 폐지 정책과 상충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극장가에선 강한 여성 캐릭터를 내세운 '액션' 영화들이 화제입니다. '원더우먼'은 특별한 능력과 무기를 지닌 주인공이 1차 대전 활약을 담았고, 오는 8일 개봉하는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뒤 처절한 복수에 나서는 여성 숙희가 주인공입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에선 미이라로 부활한 고대 공주가 절대적인 힘을 지닌 악당으로 등장하는데요. 주인공뿐 아니라 악당으로도 강한 여성이 등장하는 것은 달라진 사회상의 투영이라는 분석입니다.
■요즘엔 크게 비싸지 않은 물건이라도 일회용 대신에 여러 번 다시 쓸 수 있는 제품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른바 '자린고비 상품'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장기 불황 속에서 가능한 소비를 줄이려는 심리가 커진 때문입니다. 또 쓸 수 있는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용을 얻으려는 합리적 소비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지난달 말 국내산 냉장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에 2,238원으로 평년 가격인 1,971원보다 13.5%나 오른 가격입니다. 금겹살이 된 대표적인 서민 음식 삼겹살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보니 가격도 싸고 국내산하고 맛 차이를 별로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이 국산의 1/3 가격의 외국산 냉동 삼겹살을 선호하고 있다네요.
■우리나라에선 대개 경조사가 있을 때 꽃을 사죠.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서 화훼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소비 문화를 바꾸고, 꽃을 생활 속에 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꽃은 꽃집에 가야 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람들을 찾아가는 꽃 트럭이 등장했고 2주마다 꽃을 집이나 직장으로 정기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집이 낡아서 수리 좀 하려고 해도 며칠씩 걸리는 공사 기간 때문에 엄두도 못 내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하루 만에 뚝딱 공사를 끝내는 서비스가 등장해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이렇게 앞다퉈 공사 기간 단축에 나선 건 노후 주택을 일부라도 고치고 싶지만, 며칠씩 집을 비워가며 수리하는 건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겁니다.
한 주 시작하는 월요일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