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6월 7일
작성일: 2017-06-07
[ 거창뉴스 ]
■지난6일 거창소방서 가북 몽석리에 발생한 화재 신속 출동 초동 진압 성공으로 재산과 이명 피해 최소화 골든타임 앞당기는 출동태세 확립 평가
■거창군 지난3~4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함양.산청군과 함께 2017년 농서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축구클리닉 운영 했다고 지난 6일 밝혀...
■지난6일 거창군 죽전근린공원 총혼탑에서 보훈단체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군수.국회의원.군의원.기관단체장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했다
■거창군은 7일 거창경찰서와 합동 군 전역에 걸쳐 상반기 자둥차세등 체납차량 번호판 일체 영치의 날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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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아침뉴스
6월 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개 부처 차관과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차관급 인사를 대거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인사 검증 논란에 발목이 잡히면서 정작 개혁의 중심에 서야 할 장관 후보자는 일주일째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 동시에 열립니다. 정치권에서는 '슈퍼 수요일'이라고 부른다는데 우리 국민들은 억지로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하는 청문회라는 얘기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위승호 정책실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하죠. 하지만 기형적인 환경영향평가를 누가 지시했는지 등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진상조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청와대가 사드 배치 지역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하라고 지시하면서 국방부는 아예 평가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렇게 될 경우 한미가 원래 약속했던 사드 연내 운용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집행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내역을 보면 기본경비가 새 정부 들어서 과거 정부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 측은 앞으로도 기밀이라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만 빼놓고 예산 내역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논란이 투표 시스템 해킹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 매체들은 러시아 총정보국이 미 대선을 앞두고 투표 시스템을 해킹하려 시도한 의혹이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극비 보고서에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게이트 수사에 개입했는지 여부는 탄핵론의 핵심 변수인데요. 백악관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을 막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생중계로 전해질 코미 전 국장의 증언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게 됐습니다.
■세월호 실제 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큰딸 유섬나 씨가 오늘 한국으로 강제 송환됩니다. 유 씨의 귀국으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머물렀던 세월호 비리 수사와 함께 진상 조사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AI 확산 조짐에 식당가와 시장, 마트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고공행진 중인 달걀값이 더 치솟지 않을까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벌써 달걀 한 판 가격이 만 원 가까이 올랐고 상인은 상인대로,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모두가 걱정 속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한 회사는 자체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파견이나 사내 하청 같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 '일정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성 노동자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대다수가 파견직인 대형마트가 대표적인 사각지대입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을 주일 미군 기지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훈련에 자원한 미군 가족 150명은 토요일부터 서울에서 평택, 대구를 거쳐, 주일 미군기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핵심 인사 중에서는 구속 기간이 끝나면서 석방되는 사람도 있는데 바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입니다. 앞서 특검 수사에 핵심 단서를 제공하면서 주목을 많이 받았던 장 씨는 어제 자정 석방되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서울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자던 탑이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요. 탑이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40대 남성이 길을 가던 여대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작스럽게 봉변을 당한 여대생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어이없게도 가해 남성을 30분 만에 풀어줘 안일한 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차에서 내리려고 문을 열다가 옆 차에 닿는 걸 흔히 '문콕'이라고 합니다. 모르고 문을 확 열다가 닿는 경우도 있지만, 주차 한 칸의 면적이 너무 좁은 것도 문콕의 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주차 칸을 지금보다 더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근로자의 실질 소득을 올리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만 원까지 인상한다는 계획인데요. 이 대로라면 식당이나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36조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해 소상공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업계 1위 삼성화재가 무사고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기존의 14%에서 15%로 확대했습니다. 올해 1월 다이렉트 차보험 할인폭 확대, 지난달 차보험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확대에 이은 3번째 조치입니다. 자동차보험 보유계약 우량화와 자동차보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네요.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25일 내놓은 필라이트 맥주가 인기네요. 이 술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맥주를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출고량을 3~4배가량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 공급하고 있는데 며칠 만에 다 팔리는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정 간편식'이 워낙 다양해지면서 한 끼 때울 수 있는 라면의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은데요. 식품업계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대표적 여름 음식인 콩국수 맛을 재현하거나 카레 맛을 낸 라면 등 독특한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여름 음식인 콩국수 맛을 낸 라면은 수프의 양을 다른 라면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진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네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도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분양받기 쉬운 만큼 위험성도 크다고 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한 주택조합의 조합장과 분양대행사 대표 등을 사기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알고보니 땅도 저대로 확보하지 않고 모은 돈 440억원을 조합 임직원들이 탕진해 현재 통장에는 150억원만 남았다고 하네요.
■책이 가지런히 꽂혀있고, 시끄러워서는 안 되는 공간이지만 서점의 이런 고정 관념이 바뀌고 있네요. 서점에서 술도 팔고 공연도 하고...이화여대 뒷골목에 위치한 '퇴근길 책 한잔'이라는 이름의 이 서점에서는 가볍게 술 한잔하며 책을 살 수도, 읽을 수도 있으며, 홍대 인근의 북카페 역시 책도 팔고 술도 팔고 서점 한복판에선 성악 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