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 상품개발 시판에 들어가

작성일: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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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치약, 음료, 껌, 캔디 등 전국 농협과 유통개약 체결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상)는 지난2002년도 기술벤처농업 사업계획을 중앙부처에 올려 정부로부터 기술벤처농업으로 채택되어 사업승인이 남에 따라 총 사업비 5천만원(국비 2천5백만원, 군비 2천5백만원)으로 경상대와 산학협동으로 프로폴리스에 대한 연구분석 및 약리작용을 의퇴해 원액을 개발 2건의 특허출원을 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아내 현재 생산에 들어가 농협중앙회와 계약을 체결 제품출하에 들어간 상태다.
주요제품으로는 벌꿀을 이용한 프로폴리스 껌, 캔디, 음료, 치약등으로 원액의 경우 50㏄ 연간 약 5만여병과 치약(㎏당 7만원~9만원상당) 약 10만여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돼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프로폴리스는 국내를 비롯 세계에서도 이미 검증된 자연이 준 최고의 물질로써 벌꿀을 이용한 천연추출물로 위생적이고 성분이 뛰어난 프로폴리스를 추출 각종 병원균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오염되지 않는 것은 물론 갖가지 병충해와 방사선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됨으로서 벌들이 가진 썩지 않는 특별한 물질이 프로폴리스이다.
또한 고대이집트인들이 미이라에 바른것이 프로폴리스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동의보감에 봉교(蜂膠)로 소개되어 있으며 민간요법으로 피곤하거나 감기의 경우 입안이나 입주변에 발랐으며 해소, 천식, 기침감기에 먹는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프로폴리스의 효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연이 주는 신비의 물질로 알려진 프로폴리스는 벌들이 포플라 또는 주로 소나무과 나무의 새싹 또는 나무껍질로 부터 채취하여 효모, 왁스, 침 등을 섞어 만든 진한 갈색의 끈적끈적한 물질(resinous compound)로 벌이 자기집을 보호하는데 2가지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벌집의 틈새등을 발라 강화시키는 아교와 같은 사용이고 두번째는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우연히 벌통으로 들어가 벌떼에게 쏘여 죽은 거미가 2년동안이나 썩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이 발견되어 이는 벌들이 가진 특별한 물질 때문이었다는 것이 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다. 이와 같이 각종 병충해와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게 되는 기능을 하는 물질이 프로폴리스이다.
이와함께 거창군은 거창군 가지리 소재 군부대앞의 약52평의 대지에 위델스프로폴리스 공장(대표이사 이기준)을 설립, 현재 가동중에 있고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량 전국농협으로 출하되고 있다.
또한 서울의 한 업체와 원액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빠른 유통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고 벌꿀의 찌꺼기(부산물)를 이용 돼지사료개발을 실험중에 있어 이부분이 성공을 거둬 제품생산에 들어갈 경우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쌀 수입개방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농촌의 현실에 희망의 불씨를 당기고 있는 위델스프로폴리스의 상품 개발은 향후 우리농촌발전에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 할 것임엔 틀림없다.

이형진 기자 hyeongj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