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작성일: 2017-06-22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집중사업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 주최하고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에서 추진하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이 지난 17일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문화유산 기행은 ‘수승대를 사수하라!’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지도와 GPS를 가지고 수승대의 유래가 담겨져 있는 장소를 찾아가 해설을 들으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승대의 요수정, 구연서원 등의 장소를 찾아가는 미션과 QR코드를 활용한 퀴즈 풀기 등을 진행하면서,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민들에게는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고 타 지역 주민들에게는 명승지로의 소중한 자원임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수승대를 사수하라’와 ‘수승대에서 만나는 1박 2일’, ‘수승대에서의 하루’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7월 주말에 상시 운영될 ‘수승대에서의 하루’는 수승대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기행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으로 2014년에 처음 시행해 2015년과 2016년 2회 연속 우수사업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도 집중사업으로 선정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