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8월 24일

작성일: 2017-08-24

거창뉴스

강석진국회의원 지난 22일 납세의의무를 지는 세대주와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의 지방세 납부의무자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자방세봅 일부 개정안 9명의 의원들과 공동발의

지난23일 거창군 관내 12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 대비 훈련 및 간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17을지연습훈련 실시

거창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살충제 계란파동 중에도 안전한 계란을 판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23일 남상면 행복복지센터 사각지대 없는 우리동네 만들기 가업 일환 43명을 sos우라동네 지킴이로 위촉 발대식 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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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8월 24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군이 헬기에서 무방비 시민들을 향해 발포하고 폭탄을 장착한 전투기가 출격 대기 상태였다는 증언이 나옴에 따라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방부도 37년 만에 처음으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진상조사에 나섭니다.

■나종인씨는 누나의 권유로 월북해 공작지령을 받고 내려와 고정간첩으로 군사기밀을 수집한 혐의로 옛 국군보안사령부 소속 수사관들로부터 고문을 받고 1985년 기소돼 징역 15년을 살고 출소한 뒤 2015년 재심을 청구해 1, 2심에서 무죄를 받아 31년만에 간첩 누명을 벗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TV로 생중계하지 않고 취재진의 법정 촬영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이 부회장 등 피고인들이 모두 동의하지 않았고, 촬영이나 중계로 실현될 공공의 이익보다 피고인들이 입게 될 불이익이나 손해 등의 사익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위촉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민주노총 설립을 주도한 노동운동계 원로로, 노사정위원장에 민노총 간부 출신이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문성 부족과 부적절한 언론관 등으로 연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어제는 사태 악화를 직원들이 소홀해서 잘못했기 때문에 조직을 개선하겠다며 직원 탓으로 돌려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이 어제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외곽팀장 김 모씨의 주거지와 국정원 퇴직사원 모임으로 알려진 양지회,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단체인 늘푸른희망연대 사무실 등을 3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계란에서 DDT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알을 낳은 닭에서도 같은 성분이 검출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북 경산의 박모씨 농장과 영천의 이모씨 농장에서 닭 12마리를 조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의 여파로 가격이 폭등했던 달걀이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 이제는 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농가는 물론 중간 상인들까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산지 도매값이 열흘새 24% 떨어져 마트에서는 한 판 가격을 5백원에서 최고 천원까지 내렸습니다.

■밤거리를 걷다보면 성매매 알선 전단지가 가끔 보이시죠. 서울시가 이런 성매매 알선 전화를 먹통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수백개의 전화번호로 3초마다 한 번씩 자동으로 성매매 업소에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대포폰을 사용하는 성매매 알선 전화를 근절하겠다는 의미로 '대포킬러'라고 이름을 지었다네요.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사진을 내걸고 성매매를 광고하는 글이 SNS에 여기저기 떠다닌다면 정말 당황스러울 겁니다. 한 30대 여성이 실제로 이런 일을 겪고 있는데, 현행법상으로는 금전적 피해나 명예훼손 혐의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처벌도 어렵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2년 이하, 캐나다는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하고 있습니다.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피해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8,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곧바로 품질 조사를 하기로 했고 해당 업체는 환불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화학제품 전반에 대한 공포로도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민방공 대피 훈련이 있었죠. 올 들어 처음 실시되는 국민 참여 훈련이었죠. 민방위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민들은 지하철역 등 대피시설로 이동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무감각했습니다. 차량 통제에 따르지 않거나 제갈길을 가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의 가격이 치솟는 점을 노려 가짜 가상화폐를 만들고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형적인 다단계 수법으로 1,500억 원을 뜯어냈는데 가상화폐 사기피해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북 익산에서 송유관에 구멍을 내 지난 3개월간 37만 리터, 시가 4억 8천만원어치의 기름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송유관까지 40m나 되는 땅굴을 팠는데, 땅굴 위에는 기차가 다니는 철로가 있어서 땅이 꺼지기라도 했다면, 큰 참사가 날 뻔했습니다.

■범행장면이 찍힌 CCTV나 블랙박스 영상이 SNS를 통해 무차별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직접 범인을 잡겠다며 SNS에 공개 수배하는 건데, 얼굴은 물론 신분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됩니다. 

■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비롯한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최대 시속 133km의 강한 바람에 사람이 날아가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전기도 끊겨 홍콩과 마카오는 도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일당의 청와대 습격에 대응해 대북 침투 공작을 목적으로 창설한 '실미도부대'의 공작원 20명의 유해가 가매장된지 46년 만에 군 봉안소에 합동 봉안됐습니다. 총 31명중 7명은 훈련중 사망했고 20명은 청와대로 가던 도중 사살됐고 4명은 사형을 당했었죠.

■지금 미국에서는 미국식 로또인 파워볼 복권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1등 당첨금이 우리 돈 8천억원으로 주인공이 오늘 가려집니다. 69개 번호 중 5개를 고르고, 여기에 26개 번호 중 한개까지 모두 맞춰야 하는데, 1등 확률은 2억 9200만분의 1로 한국 로또의 814만분의 1보다 36배나 낮습니다.

■가수가 된 것처럼 노래를 녹음하고 개인 음반까지 만들 수 있는 녹음실이 서울 곳곳에 생겼습니다. 노래 수업도 해주고 전문 보컬트레이너가 코치해 주는 곳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해외 한류팬들을 겨냥해 직접 케이팝을 불러보고 녹음해주는 상품도 나왔다네요.

■배우 이영애가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와 정수연 상병, 부상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금을 냈는데, 특히 18개월 된 아기 아빠, 이태균 상사의 아들 대학 학비까지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