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도비 확보로 지역현안 해결 분주

작성일: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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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교 건립위해 도재정건의사업 50억도 신청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직접면담하고 우리군 현안사업인 제6교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50억원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양동인 군수는 8월17일자로 새로 부임한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만나 우리군 현안사업 전반에 걸처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 우선지원을 요청하면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제6교는 대평리 새동네에서 합수교 서쪽을 연결하는 폭 20m, 연장 194m의 사업이다. 거창읍 교통분산과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역할이 높은 교량으로 시급한 현안에 속한다.

총 17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2017년~2019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고 실질적인 예산투입은 내년도부터이기 때문에 올해 예산확보가 중요하다. 이미 실시설계가 끝나고 접속도로 편입부지 보상협의와 명칭을 공모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도 한창 진행중이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1월에 양동인군수 주재로 전부서 국도비 확보 대책회의를 거쳐 하태봉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 부서장 및 실무진에서는 꾸준하게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하여 실무협의를 가졌다. 실무협의가 어려운 부분을 모아 3월과 5월에 군수가 직접 방문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 16억 원과 도비 30억을 확보해 주민편익 사업과 SOC사업에 대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거창군은 국회의원, 도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산편성 순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