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의원 대표 발의] 군정 주요사업의 제대로된 운영을 기대하며
작성일: 2017-09-14
거창군의회 박희순 의원은 13일 오전 제227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 주요사업의 제대로된 운영을 기대하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의원은 “우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목재문화체험장,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창포원 등 대형 사업들이 하나둘씩 완성이 되는 시점에, 이제는 본 사업들이 공공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빈틈없이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군에서 추진 한 몇 가지 대형사업을 살펴보겠다.고 하면서
첫 번째 수승대 일원에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은 전국 곳곳에 추진되었던 중앙정부 공모사업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의회에서는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건립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우리군은 3대 국립공원을 아우르고, 체험장이 명승지인 수승대 안에 위치해 있는 점 등을 십분 활용하여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많은 분들이 체류하면서 관람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다시 한 번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 했다.
두 번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용도 폐지된 국도 37호선을 활용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생태교육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마당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1월 개관식을 개최하고, 4월 부터는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생태교육장은 단독으로 준공되어 함께 즐길 거리가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등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토록 홍보 방안을 개발해야 하며, 스피드 익스트림타운과 연계하여 각종 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면 관람객 유치가 더욱 원활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 남상면 대산리 일원 창포원조성사업으로 대산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감악산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올해 연말까지 3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여 완성될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의 기반시설이 일정 부분 마무리가 되는 만큼 이제는 창포원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주민 여론수렴을 통해 다양한 운영방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되어야 한다.
아울러, 창포라는 식물을 몇 년에 걸쳐 정성스럽게 키워오고 있으며, 창포원이 조성되고 운영이 정상화되는 내년 정도에는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재배면적도 많고, 효능도 뛰어난 산양삼 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