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9월 28일
작성일: 2017-09-28
거창뉴스
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거창소재 산란계농장(부성농장).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살충제 잔류검사결과 비펜트린 기준치 초과 검출 밝혀. . .출하 노계 전량 폐기. 시중유통 차단
지난26일 거창 문화거리 일원 인산인해 운수대통 거창시장 한마당잔치라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 활성화를 위한 행사 성황
거창소방서 지난1월 불의의 화재로 삶의터전을 잃은 남하 가천마을 추모씨에게 119희망의 집 제공 지난 26일 입소식 가져. .
NH농협 거창군지부 거창군에 사랑의 쌀 84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난 26일 기탁
다음달 30일 거창군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합천 아델스CC에서 개최된다.
총60팀 참가로 골프협회 및 각 골프연습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거창군 상수도사업소 지난 27일 수질감시항목 수질검사 대상은 아니지만 수질감시항목 26항목 확대 실시로 군민 신뢰도 높이겠다고 밝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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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28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수장인 원세훈 전 원장과 함께 당시 국방장관까지 사이버 여론조작에 대한 수사선상에 직접 오르게 된 겁니다.
■다음 달 16일 구속 만기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최근 병원 진료 기록을 떼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구속 만기를 앞두고 불구속 재판을 받아야 하는 근거로 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3선 의원들이 '보수우파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다음달 11일 다시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을 선언한 이후 다섯 달 만에 다시 북한에서 1억3천만 달러의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차원의 국제적인 대북 제재에 역행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은 자동차를 운전할 수 없었는데요. 오랫동안 사우디 여성들은 운전할 권리를 얻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여성 운전을 허용하라고 명령한 겁니다. 그래서 내년 6월 말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떨어진 돈다발을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현금 1000만원을 주워 절반씩 나눈 행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만약 이들이 습득신고를 했더라면 관련법에 따라 5~20%정도를 사례비로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때문에 경기를 위축시킨다고 반대가 많았지요. 특히 음식점 업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거란 주장이 많았는데 확인해보니, 당시 보고서엔 10% 하락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평균 1.3%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의 허벅지를 만지고 술을 따르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사표를 제출했지만, 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해임 조치했습니다.
■육군은 지난 26일, 강원도 철원에서 일병이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사고는 인근 사격훈련장에서 발사된 총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나간 '도비탄'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유가족은 400m 떨어진 거리인데 맞아서 사망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네요
■북한이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에 악성 프로그램이 담긴 이메일을 보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7~8월 비트코인 거래소 네 곳 직원 25명의 이메일을 상대로 이뤄진 악성 이메일 공격 사건 수사결과라네요.
■어제 故 김광석 씨의 형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그간 부인 서해순 씨와 김 씨의 형 등 친가 쪽과 저작권 승계를 놓고 소송이 벌어졌고, 딸 서연 양이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07년 급성폐렴으로 숨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는 듯 합니다.
■김광석씨를 둘러싼 갈등의 핵심은 저작권 수입인데요. 작사 작곡자는 매출의 10%씩을 배분 받고, 가수와 연주자는 저작인접권으로 매출의 6%를 나눠갖습니다. 음악계에선 김광석씨 저작권 수입을 연간 수억원대로 추정하지만, 정확히 알려진 건 없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하면 일방적으로 비싼 요금제를 강요하는 바람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 많으셨죠.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확인결과, SK텔레콤 대리점들이 낮은 요금제로는 최신 스마트폰을 팔지 말자고 사실상 담합을 한 것으로 드러나 방통위가 진상조사 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검색 순위 조작이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성형외과와 치과 등 병원뿐 아니라 입소문이 나면 매출이 급상승하는 음식점과 학원도 검색어 한 개당 수십만 원을 주고 검색어 순위조작을 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포털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지네요.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세무조사가 서울 강남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소득이 없는데 재건축 아파트를 취득한 주부 등 탈세 혐의자 30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추가로 착수했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상당수 등산바지가 광고와 달리 땀 흡수 등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일부 제품에서는 유해물질도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제품들을 교환이나 환불하도록 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파리바게트 직접 고용 문제와 양대 노동지침 폐기 등 노동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파리바게트가 직접고용을 해도 폐업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워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약 중에 '식사 후 30분'으로 복약 기준이 정해진 게 있죠. 이 30분을 지키지 않으면 약효가 떨어질 거 같다고 생각도 들고요. 서울대병원이 '식사 후 30분'이었던 복약 기준이 의학적 근거는 부족해서 '식사 직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차트 1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중소 기획사가 배출한 이 그룹이 이렇게 글로벌한 인기를 얻기까지 비결은 팬들과 소통하며 가수로서의 실력과 콘텐츠 활용능력이 더해져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세기 동안 수많은 스포츠 스타를 키워낸 요람이었던 태릉 선수촌의 역사가 막을 내리고, 충북 진천 선수촌이 어제 개촌식을 했습니다. 단일 체육 훈련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네요.
■차범근 전 감독과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섭니다. 성화 봉송은 11월 5일 부산에서 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