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도서관, ‘도서관 속 인문학콘서트’ 성료
작성일: 2017-09-28
- 클래식감상부터 역사탐방까지 -
거창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민의 인문·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을 대중화하기 진행했던 「도서관 속 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클래식, 고전인문학, 역사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 된 이번 수업은 약 10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였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강좌에서는 클래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참가자를 대상으로 클래식의 역사부터 차근차근 배워 본 뒤 클래식을 감상했다.
두 번째 강좌에서는 선인들의 지혜를 고전의 인문학을 통해 알아보고 참가자들끼리 생각을 공유했다.
특히 세 번째 강좌에서는 우리 고장의 아픈 역사인 “거창양민학살사건”이 우리의 문학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알아본 뒤 직접 역사의 현장을 탐방했다.
3회의 강좌를 모두 참가한 이용자는“자칫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인문학을 콘서트라는 흥미로운 매개를 주제로 한 것이 매우 신선했으며, 다양한 인문학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