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거창군수 취임 4개월 맞아 군수공약사업 챙겨

작성일: 200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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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분야 49건 사업비 총소요액 9조 2,859억원, 지역경제 살리기에 21건으로서 큰 비중 차지

강석진 거창군수는 지난 23일 10시 거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4개월을 맞아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군수공약사업 세부실천계획 및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석진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지역현안사업으로 군정목표이기도 하므로 행정신뢰도 구현 차원에서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사업의 실현 가능성 및 효율성제고를 위해 주요시책업무와 연계추진토록하고, 임기내 사업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추진하되 중장기 사업은 주요사업으로 선정관리하는 한편 대규모의 도로 등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국책사업은 중앙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강조지시했다.
이날 보고는 기획감사실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실과·사업소장이 그동안 세부추진계획과 추진사항 전반에 대하여 심도있게 검토하고 계획한 내용에 대해 보고를 하였으며, 공약사업은 군민의 복지향상과 거창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로 4개분야 49건에 총 소요액은 9조 2,859억원 (중앙 및 지방 90,904, 군 1,001, 민자 954)중 기투자액은 359억원이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3,555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그리고 순수 국책사업으로 군산~울산간 고속도로 거창IC 개설외 5건 예산소요액 8조 8,945억원은 군민과 함께 조기 추진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했다.
그 외 군정목표 추진 사업별로는 활력넘치는 지역경제분야에 “산업구조 개선 외 20건”, 행복 샘솟는 생활복지분야에 “초인종 복지프로그램운영 외 10건”, 품격 드높은 문화관광분야에 “다시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외 6건”, 군민우선의 참여행정분야에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 외 9건” 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약사업 외에도 우리 지역을 위한 새로운 시책개발 발굴에 군민제안을 기대하고 있다.
공약사업은 첨단산업단지 조성등 산업구조개선과 기업유치, 농촌소득 증대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일반서민들도 먹고 살기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된 경제생활에 촛점을 두고 있으며, 누구나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산업 조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공약사업중 재정별로 보면 시책성 비예산사업은 유통실명제 확대 추진외 4건이며, 사업성 예산반영사업은 기업유치 외 43건으로 중앙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자유치가 선행되어야 하는 사업들로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으로 가일층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사업추진 기간별로는 1년이내의 완료사업은 “위천천 둔치지구 휴식공간 활용 외 8건, 3년이내 완료사업은 1면 1산품 브랜드화 추진 외 8건, 3년이상 소요되는 장기사업은 울산~군산간 고속도로 거창 IC개설 외 30건으로 내실있는 업무추진과 거창의 미래지향적인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충분한 검토와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실질적인 추진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공약사항의 차질없는 실천으로 군민들로부터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과 경남도의 관련기관과 거창군민을 비롯한 출향 향우를 총망라한 범 군민적 지원 및 협력 시스템을 가동하여 중앙의 예산지원과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거창군의 전 공무원은 생산성과 효율성이 창출되는 성과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변환하여 군정의 주요시책과 함께 공약사업을 최우선으로 연계추진하고, 각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소관별 실과소장이 책임관리하며 반기별로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도 해 나가기로 했으며 또한 군민들께서도 군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