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약초마을 선도농가 육성 돋보여
작성일: 2017-10-12
산마늘 종근 63,000촉 보급, 주민호응도 높아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지난 10일 가북면사무소에서 ‘가북면 약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년생 산마늘 종근(63,000촉)을 관내 29농가에 공급했다.
이날 공급된 종근은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1,400㎡에 식재될 예정이며, 선도농가는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포기나누기를 통해 증식한 종근을 주변 농가에 나눠주고 재배 기술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종근을 공급받은 농가들은 평소 산마늘 재배에 관심이 있었으나 재배법이 생소한 품목이라 선뜻 심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면사무소에서 종근과 함께 재배법까지 정리를 해서 배부해 주니 이번 기회에 잘 키워서 마을 주민들에게도 보급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정 자연환경과 생태보고인 가북면은 ‘항노화 힐링 특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금년부터 약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가북면 기후에 적합한 산마늘을 첫 번째 과제로 선정하여 보급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여 생태보고 가북의 위상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류지오 면장은 “약초마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태보고 가북에서 여러 약용작물을 접목하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